[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도 평창과 경남 진해에서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는 공식 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피로를 달래고 충전에 집중한 기간이었다"고 문 대통령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 기운으로 당면한 국내외 현안을 잘 풀어가고 올해 남은 기간 국정운영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6박 7일간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휴가 중 첫날과 둘째 날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뜻에서 강원도 평창에서 보냈다. 31일에는 오대산을 올라 시민들과 만났다.
이후 문 대통령은 경남 진해 해군기지 내 휴양시설로 자리를 옮겨 안보 관련 동향 등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나머지 휴가 기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