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2차 심경글을 게재했다.
최준희 양은 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린 데 이어 두 번째 심경글을 게재했다.
최준희 양은 “이 글에 대한 변명거리도 할머니가 분명 이야기하실 것”이라며 “기자회견이든 뭐든, 하지만 전 진실만을 말한다”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 몸의 흉터들과 상처들이 증인을 맡아줄 것이고, 홍진경 이모, 조성아 이모, 이영자 이모, 김대오 기자분 모두들 아는 사실”이라면서 “조금의 사람들이라도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전 집에서 정신병자 취급을 당했고, 정신적 피해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선 글에서 최준희 양은 외할머니가 어린 시절부터 자신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했고, 그로 인해 여러 번 자살 시도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최준희 양의 두 번째 심경글 전문>
이 글에 대한 변명거리도 할머니가 분명 이야기하시겠죠. 기자회견이든 뭐든, 하지만 전 진실만을 말합니다. 제 몸의 흉터들과 상처들이 증인을 맡아줄 것이고, 홍진경 이모, 조성아 이모, 이영자 이모, 김대오 기자 분 모두들 아는 사실입니다. 이 글이 무조건 동정을 받고 비난을 아예 받지 않는 것은 아닐 테지만 전 조금의 사람들이라도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전 집에서 정신병자 취급을 당했고, 정신적 피해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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