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약국 만성질환관리사업 참여 복지부에 제안

약사회, 약국 만성질환관리사업 참여 복지부에 제안

기사승인 2017-08-07 13:35:03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대한약사회는 정부가 추진중인 만성질환관리사업에 약국도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한약사회(조찬휘 회장)는 최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보험정책과, 보험급여과, 보험약제과, 보험평가과)과 간담회를 갖고,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약국 참여와 DUR 및 주사제 수가, 가루약 등 제형변경 조제료 개선 등의 개선을 요청했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면서 보험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어떠한 보험정책이든지 일선 현장에서 늘 환자들과 함께하는 약국을 포함한 모든 요양기관과의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와 같은 자리를 자주 갖자”고 제의했다.

박인춘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보험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보장성 강화가 양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입자-공급자 모두의 노력과 상호간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에 즈음해 약국이 질병예방․관리를 위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는 지난 3일 열렸으며, 보건복지부에서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정경실 보험정책과장, 정통령 보험급여과장, 이재란 보험평가과장, 보험정책과 송병일 서기관, 김영학 서기관이 참석했다. 대한약사회에서는 박인춘 상근부회장, 이모세·조양연·이용화·손은선 보험위원장이 참석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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