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대비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항노화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경남 함양군이 스토리텔링 개발에 본격 나섰다.
함양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항노화의 중심 산삼골 함양 스토리텔링 개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지난 4월부터 항노화의 중심 산삼골 함양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스토리텔링개발사업과 젊어지는 여행길 함양슈퍼로드사업 등 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항노화 산업 함양포럼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초등학교 3∼4학년 학부모의 의견 청취, 관계기관 간 워크숍과 업무협의 등을 진행했다.
스토리텔링 개발을 맡은 동국대학교 조준희 교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아빠가 들려준 함양의 신비한 전설(사슴뿔 편), 지리산 반달곰 달곰이(반달곰 편), 신비한 마법바위와 이상한 산신령(소원바위 편) 등 전통문화자원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11편이 담긴 ‘신비롭고 아름다운 산삼골 함양의 마법같은 함양이야기’와 1분 내외 플래시비디오, 이야기책자 발간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어 매스씨앤지 홍혜선 본부장은 지역특색과 음식·관광이 어우러진 젊어지는 여행길 함양 슈퍼로드 코스 개발 계획과 스팟 애니메이션 및 웹툰, 그림동화 개발, 항노화 기념상품 및 홍보마케팅 전개 등을 설명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동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스토리텔링은 함양군의 전통문화자원이 상상력과 잘 버무려져 짜임새 있고 흥미롭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 젊어지는 함양길 슈퍼로드는 함양 전체가 무대이고 관람 대상이므로 함양의 문화관광 농특산물이 어우러지는 웰니스 관광을 선도하는 슈퍼로드가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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