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군 검찰이 박찬주 육군 대장의 공관병 '갑질' 의혹에 대해 박 대장 공관과 집무실 등을 동시다발 압수수색했다.
9일 군 관계자는 박 대장이 쓰던 대구 2작전사령부 공관, 집무실, 경기도 용인과 충남 계룡시 집, 2작사 일부 사무실 등 5곳을 동시다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군 검찰은 박 대장의 휴대전화를 비롯, 수첩, 공관비품, 집무실 서류 등의 자료도 확보했다.
군 검찰은 지난 4일 박 대장을 형사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7일 박 사령관 부인 전모씨가 서울 용산 소재 국방부에 위치한 검찰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다.
박 대장도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5시간40분 군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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