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바게트 고수 김종우씨, ‘딱딱+질김’ 해소할 노하우 공개

‘생활의 달인’ 바게트 고수 김종우씨, ‘딱딱+질김’ 해소할 노하우 공개

기사승인 2017-08-13 10:00:27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바게트의 달인 김종우씨가 프랑스 산지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이자 주식이라고 할 수 있는 바게트는 겉은 딱딱하면서도 바삭하고 속은 폭신하면서 입에서 녹는 것이 특징이다. 맛과 영양만으로 프랑스에서는 주식으로 분류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겉의 딱딱함때문에 음식을 꺼려하는 경우가 있다. 안쪽의 부드러운 빵 역시 국내에서 먹을 경우 질기고 퍽퍽할 수 있다.

김종우씨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빵 제작 레시피를 공개했다.

소리부터 맛있다는 김종우 달인의 바게트는 빵 반죽에 들어가는 밀가루만 무려 여섯 종에 달한다. 이 밀가루들을 특별한 노하우로 배합해 프랑스 현지에서 즐겨 먹는 바게트를 완성한다.

달인이 직접 만든 천연 발효종, 르방이 감초 역할을 한다. 밀가루, 물, 소금만 가지고 만든 르방을 정성껏 숙성해 사용하면 황금색, 갈색, 짙은 갈색이 다채롭게 조화를 이뤄 바게트의 맛과 모양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김종우씨는 프랑스 전문 제과점에서 근무하며 바게트 기술을 배운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에서 먹은 바게트를 한국에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치열하게 연구를 거친 그는 정직한 제조법으로 프랑스 바게트에 대한 오해를 걷어내고 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