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초·중·고교 급식에 계란을 사용하지 않도록 방침을 세웠다.
시교육청은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이 같은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학생 안전을 위해 급식에 계란을 사용하지 않도록 오전 중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 관내 초등학교는 오는 21일까지 81개교가 개학을 앞두고 있다. 중학교는 388개교 가운데 366개교(94%)가, 고등학교는 319개교 중 297개교(93%)가 16일 개학한다.
타 시·도 교육청 또한 관련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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