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학생 성추행 등의 혐의로 수배됐다가 뒤늦게 경찰에 자수한 경남 모 대안학교 전 교사가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과 성폭력특별팀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학교 전 교사 A(45)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남 모 기숙형 대안학교에서 국사와 사회 교사로 있으면서 이 학교 여학생 3명을 성추행 등을 하고 남학생 3명을 발로 차는 등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4월 사제 간 폭력과 성추행 등의 문제가 불거진 곳이다.
A씨는 지난 5월 경찰 조사에 불응해 지명수배됐다가 사건 발생 3개월여 만인 지난 14일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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