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제=강종효 기자] 거제시가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관내 공원 중 범죄취약 지역 7곳에 범죄예방을 위한 로고젝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로고젝터는 안전문구나 로고가 그려진 이미지글라스에 LED조명을 투영해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가로등과 범죄예방 기능을 동시에 하는 장치다.
특히 야간에 선명한 이미지로 메시지 전달이 효과가 뛰어나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로고젝터를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 CCTV와 연계해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 하고 설치 후 효과를 분석해 확대 시행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최동일 거제시 안전총괄과장은 “로고젝터와 같은‘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고려한 새로운 범죄 예방기법 도입을 통해 범죄 발생을 사전 예방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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