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주=성민규 기자] 경북 경주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이 발견됐다.
경주시는 15~16일 산란계 농가 118곳 중 1000마리 이상 사육하는 57곳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56곳은 적판 판정을 받았으나 1곳이 부적합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시는 18일 부적합 농가의 계란과 인근에서 유통중인 계란 전량을 회수해 폐기처분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A농장은 3만마리의 닭이 하루 1만3000개의 계란을 생산중이었다.
시는 A농가를 잔류위반농가로 6개월간 지정한 뒤 2주 간격으로 2회 이상 검사를 실시, 재출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