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양산=강승우 기자] 경남 양산에 있는 워셔액 공장에서 50t 대형 저장탱크가 폭발하면서 불이 나 작업자 2명이 다쳤다.
18일 오전 9시께 양산시내 차량 워셔액 생산 공장에서 에탄올이 들어 있는 50t 탱크 1개가 폭발해 불이 났다.
폭발한 탱크에는 에탄올 20t이 저장돼 있었다.
불은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54)씨와 B(60)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탱크 배관에 배출밸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증기압 누출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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