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차오루 “연예인 직업 불안정…6년간 수입도 제로”

‘푸드트럭’ 차오루 “연예인 직업 불안정…6년간 수입도 제로”

‘푸드트럭’ 차오루 “연예인 직업 불안정…6년간 수입도 제로”

기사승인 2017-08-19 14:29:31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30대 아이돌의 고충을 밝혔다. 아이돌 열정페이에 대한 속내를 가감없이 밝혀 화제가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차오루가 새로운 푸드트럭 도전자로 합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오루는 “도전 이유? 일단 먹고 살아야 하니까”라며 “연예인 아니면 할 줄 아는 게 없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다. 내년에 회사 계약이 끝나는데 뭔가 대비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6년간 수입 제로다. 지금도 없다”라며 “예능도 이미지가 다 소비되면 사람들이 안 부른다.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장사를 해야겠다 싶었다. 돈 벌려고 장사하는 것과 지금 내가 먹고 살려고 하는 건 다르다”고 설명했다.

차오루는 당시 “중국에 계신 부모님의 집밥이 그립다”며 오랜 시간 집을 떠나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가끔 나이 이야기를 하지만 그건 결코 내가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런 것은 아니다”고 고백했다.

이어 “30대 여자도 꿈이 있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30대 여자도 멋있는 면이 있고 가능성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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