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청·고교서 접수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2일간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수능 원서를 접수한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중 장애인이나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환자, 해외 거주자 등은 대리 접수가 가능하다.

응시원서를 접수했더라도 수정이 필요하다면 접수 기간 내 시험 영역과 과목 등을 바꿀 수 있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 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교나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가 다른 경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자는 여권용 사진 2장과 신분증, 응시 수수료를 지참해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자가 교육청을 통해 접수하려면 졸업증명서,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하다.

직업탐구 영역 응시자는 졸업증명서와 함께 전문교과 86단위 이수를 입증하는 학교장 확인서를 내야 한다. 

수수료는 4개 영역 이하는 3만7천원, 5개 영역은 4만2천원, 6개 영역 4만7천원이다. 교육부는 수수료 면제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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