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빙그레가 ‘옐로우 카페’ 제주점을 여는 등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카테고리를 넓혀가고 있다.
24일 빙그레에 따르면 옐로우카페 제주점은 1호점이었던 옐로우카페 현대시티아울렛점에 비해 10배 가량 넓어진 규모(660㎡, 약 200평)로 자리잡았다.
카페는 물론 캐릭터와 MD제품을 판매하는 MD존, 바나나맛 우유를 하나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체험존 등 3개 파트로 구성됐다.
MD 존은 바나나맛우유 키링 뿐 아니라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활용한 다양한 MD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귀걸이와 팔찌, 텀블러, 방향제는 물론 최근 출시한 ‘마이스트로우’ 역시 판매하고 있다.
체험 존은 빛을 이용한 ‘바나나맛우유 ART’, 미니어처,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활용한 작품 등을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아티스트 한호 씨가 직접 기획한 바나나맛우유와 제주도를 소재로 한 대형 조형물 작품이 매장 입구에 설치돼있다.
옐로우카페와 바나나맛우유는 빙그레 효자로 자리매김했다. 바나나맛우유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했으며 옐로우카페 1호점은 현재 현대시티아울렛 14개 카페 매장 중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빙그레는 옐로우카페와 바나나맛우유 성장에 힘입어 ‘옐로우 카페 컵’ 바나나티라미수·소금라떼 등 RTD 2종을 출시하는 등 카테고리 확장에 나서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 되도록 노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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