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 완주 점프(JUMP) 프로젝트' 최우수상 수상

완주군 '청년 완주 점프(JUMP) 프로젝트' 최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17-08-25 15:03:21

[쿠키뉴스 완주=김대영 기자] 전북 완주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정책이 전국에서 주목받는 대표 공약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한국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청년이 완주에서 놀고, 먹고, 완주에서 살자’라는 주제로 열린 경진 대회에 ‘청년 완주 점프(JUMP)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점프 프로젝트는 ‘Job(일자리, 취·창업)','Union(머물다, 주거·정착),'Main(어울리다, 참여·교류)',‘Pride(성장하다, 교육·문화·복지)’ 등 4개 분야, 23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완주군은 주거 및 정착을 위한 전국 기초단체 최초의 청년 쉐어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이서 1개, 삼례 3개 등 현재 4곳에서 운영 중인 쉐어하우스는 1인당 월 5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10명의 청년이 입주해있다. 

완주군은 또한 일자리·창업 분야로 청년 창업공동체를 육성하고 있다. 

3인 이상 공동체 5개소에 사업비 300만~1,000만원 지원하며, 청년창업공동체는 향후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제공된다.

군은 참여·교류 분야와 관련,청년 의견 수렴, 정책 발굴, 정책수립 참여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을 운영하고, 2018년 청년정책으로 반영하는 이른바 ‘청년참여 예산제'를 도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요정책으로 청년 축제참여 10% 할당제를 통해 와일드푸드축제 청년위원 위촉(2명·10%), 프러포즈 축제 및 와일드푸드 축제 등 참여, 축제예산의 10% 지원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층은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주체이기에 청년정책은 곧, 완주군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청년 점프 프로젝트 등의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들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며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희망을 키우며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raum1511@naver.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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