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형 간염’ 진료환자 67명

지난해 ‘E형 간염’ 진료환자 67명

기사승인 2017-08-27 00:04:00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급성 E형 간염으로 국내에서 매년 50명 이상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 55명(남성 36명, 여성 19명) ▲2013년 47명(남성 30명, 여성 17명) ▲2014년 52명(남성 30명, 여성 22명) ▲2015년 56명(남성 30명, 여성 26명) ▲2016년 67명(남성 41명, 여성 26명)이 급성 E형 간염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성·연령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20대(각각 8명) ▲10대(5명) ▲40대(4명) ▲30대(3명) ▲70대(2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에서는 전체적으로 비슷했는데 30대와 40대에서 각각 5명, 20대와 70대 각각 4명, 50대 3명 순이었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에서 환자진료 중 진단명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의 호소, 증세에 따라 일차 진단명을 부여하고 청구함으로써 실제 최종 확정 진단명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형 간염은 위생환경이 좋지 않은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어 음식은 익혀서, 물도 오염되지 않게 마시는 것이 좋다. 선진국에서는 덜 익힌 돼지고기 등을 먹고 감염됐다는 보고도 있다. 

증상으로는 황달, 짙은 소변, 구토·메스꺼움, 복부통증, 관절통증 등이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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