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소액주주모임 “롯데 지주사 설립 확정시 배임 소송”

롯데소액주주모임 “롯데 지주사 설립 확정시 배임 소송”

기사승인 2017-08-28 15:18:24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이 롯데그룹 지주사 설립이 확정될 경우 주요 경영진에 대해 배임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8일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고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3개사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4개사 분할합병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은 임시주총을 앞둔 시점에 주주를 호도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무책임하고 얄팍한 변명”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무책임한 사실 호도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주주 판단을 흐리게 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경영진이 제안한 4개사 분할합병안을 통과시키려는 획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3개사의 21일자 분할합병 관련 공시는 사실을 감추는 허위의 공시로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은 임시주총 당일까지 4개사 분할합병안의 문제점을 부각하고 반대하는 가두시위 등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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