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2018예산] 보건복지-② R&D 예산 4717억원, 신규 사업 391억원

[文정부 2018예산] 보건복지-② R&D 예산 4717억원, 신규 사업 391억원

기사승인 2017-08-30 00:15:00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국민건강관리서비스 등 라이프케어융합서비스 연구에 114억원이 투입된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주요 R&D 예산(안)으로 2017년 대비 221억원(4.9%) 증가한 4717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R&D 사업중 가장 많은 금액이 투입되는 사업은 첨단의료기술개발로 739억원이 편성됐다. 또 2018 6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39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2018년 신규 R&D 사업으로는 ▲연구자 주도 질병극복 93억원: Bottom Up 과제 ▲공익적 질병극복 38억원: 저출산 20억원, 희귀난치질환 16억원 등 ▲국가치매 극복기술 98억원: 예방-진단-치료-돌봄 지원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기술 28억원 ▲라이프케어 융합서비스 114억원: 사회적약자(치매, 장애아동)서비스 35억원, 국민건강관리서비스 66억원, 생애주기별서비스 10억원 등) ▲한의기반융합기술 개발(20억원) 등이 있다.

계속사업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에 가장 많은 300억원(신규 3개 유닛, 25억원x6 /12개월)이 투입된다. 이는 2017년 대비 56억원(23%)이 증가된 것이다.

증가가 가장 많이 된 사업은 ‘국가전략프로젝트’로 106억원(2017년 35억원, 302% 증가)이 늘어난 141억원이 책정돼 암진단치료(93억원, 2017년 25억원), 병원정보시스템(45억, 2017년 5억원) 등에 투입된다.

의약품 개발과 관련해서는 우선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예타 통과 사업)에는 70억원(92%)이 늘어난 146억원이 투입되며, 복지부·미래부·산업부 등 다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에는 2017년과 동일한 110억원이 책정됐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질병관리본부) 설계 및 건립도 본격화 되며 2017년 대비 74억원(435%)이 늘어난 91억원이 책정됐다.

이외에도 ▲국립재활원 47억원(8억원 증가) ▲만성병 관리기술 개발연구 105억원(NIH사업, 24억원 증가): 뇌질환연구 29억원(2017년 13억원), 호흡기알레르기 15억원(2017년 10억원) ▲국가보건의료연구인프라 132억원(NIH사업, 12억원 증가) ▲형질분석연구 22억원(NIH사업, 2억원 증가) 등의 사업이올해에 이어 추진된다.

계속사업 중 예산이 감소된 사업으로는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 112억원(14억원 감소) ▲감염병관리기술개발연구 204억원(NIH사업, 32억원 감소) ▲보건의료생물자원종합관리 52억원(NIH사업, 약 1억원 감소) ▲심혈관첨단의료기술가상훈련 5억원(2억원 감소) 등이 있다. 정신건강기술개발(53억원)과 국립암센터 R&D(312억원)는 전년과 동일한 예산이 편성됐다.

한편 2018년 일몰사업(계속과제만 지원)으로는 ▲질환극복기술개발 413억원(247억원 감소) ▲사회서비스 5억원(11억원 감소) ▲임상연구인프라조성 367억원(116억원 감소)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 80억원(25억원 감소) ▲양·한방융합기반기술 48억원(13억원 감소) 등이 있다. 

2019년 일몰사업으로는 ▲의료기기 기술개발 291억원(71억 증가): 임상시험지원 109억원(2017년 72억원), 빅데이터 19억원(신규), 치과기술 15억원(신규) ▲첨단의료기술개발 739억원(10억원 감소): 줄기세포 220억원(2017년 215억원), 신약개발 309억원(2017년 280억원), 정밀의료인력 10억원(신규) ▲첨단의료복합단지 73억원(약 1억원 감소) ▲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 285억원(3억원 증가): 범부처감염병 25억원(신규, 복지부·미래부·안전처 등 7개 부처) ▲한의약선도기술개발 163억원(전년 동일) ▲100세사회 고령친화제품 30억원(4억원 감소) 등이 있다.

2018년 종료사업은 ▲글로벌화장품신소재·신기술(2017년 51억원) ▲보건의료서비스(2017년 23억원) ▲첨단바이오의약품글로벌진출사업(2017년 56억원) 등이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