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즐기는 세계여행…부산국제관광전 개최

부산서 즐기는 세계여행…부산국제관광전 개최

기사승인 2017-08-29 11:39:31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에서 46개국 270여개 기관(업체)이 참가해 국내외 관광자원 소개, 관광정보교환, 관광홍보 마케팅 등 다채롭게 즐기는 부산국제관광전이 열린다.

부산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생생한 문화와 여행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BITF 2017)’이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다.

‘BITF 2017’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 ㈜코트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8일 오후 1시 30분 부산지역 주요기관장을 비롯, 세계 각국의 대사 및 주한 관광청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한다.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빠짐없이 소개하는 ‘국내관광홍보관’과 해외 45개국의 색다른 문화와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상담은 물론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행상품특별할인 판매관’이 준비된다.

또 각종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식정보교류관’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 할 ‘관광벤쳐기업관’ 등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 부산지역 관광상품에 많은 관심을 가진 해외아웃바운드 여행사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기타 관광업체 등과의 관광교류의 장인 ‘해외바이어 초청 팸투어 및 상담회(대만, 일본, 태국)‘ 개최를 통해 부산관광자원 홍보와 부산의 주요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 관광객 유치 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펀펀(FUN&FUN)한 부산(BUSAN!!)’ 신나게 즐겨라를 주제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부산관광의 매력을 소개할 ‘제9회 부산관광 UCC 전국공모전’ 입상작 상영과 ‘제18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전시를 한다.

또 터키, 네팔, 미국, 호주,등 10개국의 이색적인 먹거리들이 전시 판매되는 ‘세계음식페스티벌’과 칵테일 주조, 커피 바리스타, 카지노 딜러를 종목으로 펼쳐지는 전국 관광관련 학교 학생들의 열띤 경연 ‘관광서비스경진대회’가 열린다.

이 외 일본, 필리핀, 스리랑카, 가나 등 ‘세계전통민속공연’ 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관광 취업설명회’는 여행사, 항공사 등 업계 인사담당자를 초빙 업체가 필요한 인재상, 면접 노하우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별도로 취업상담 부스도 운영해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관광벤처기업관’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벤처기업 5곳을 선정 홍보부스를 지원해 메이저급 여행사 및 관광업체 대부분이 서울에 집중돼 구조에서 벗어나 부산에도 메이저급 여행사를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

또 부산홍보 부스를 방문하면 부산관광그랜드세일과 연계한 쇼핑, 숙박, 음식 등 다양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어 알뜰한 쇼핑을 원하는 분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산국제관광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이다.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www.bitf.co.kr)를 방문해 사전등록과 무료초대권을 인쇄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유료입장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숙박권, 유원시설업 무료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관광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서병수 시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 규모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관광산업 발전과 인·아웃·인트라바운드 관광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 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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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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