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원광대학교병원은 군산 미8군 의무부대 병원장 조앤 파머(Col. Joann Palmer) 대령 및 관계자 11명이 병원을 공식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미8군 의무부대 병원장 조앤파머는 이날 의료 관련 우호협력 강화와 병원시설 현황 및 시스템 견학을 통한 상호 신뢰감 향상이 목적으로 지난 29일 방문했다.
원광대병원과 군산 미8군 의무부대는 지난 2014년 9월 미8군 공군 비행장 케네스 에크만(Kenneth Ekman) 총부대장, 탬브라 에이츠(Tambra Yates) 제8의무사령부 병원장 외 관계자 18명이 원광대병원을 방문해 MOU(양해각서)와MOA(합의각서) 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당시 체결한 협약에 따라 군산 미8군 공군비행장에 근무하는 장병, 군무원 및 그 가족들은 원광대병원 내원 시 진료 및 검사, 진단, 치료 등 전 의료부문에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
또한 긴급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자연재해와 대량사상자 발생 시, 테러상황 발생, 전쟁 상황 재·개시 중에도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상황들에 관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정했다.
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본원과 오랫동안 긴밀한 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 해 온 군산 미8군 의무부대 병원장 및 관계자 일행 방문을 환영 한다"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군산 미8군 장병들이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의료 지원 협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