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코리아, 일회용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 론칭

바드코리아, 일회용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 론칭

기사승인 2017-08-30 17:24:54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바드코리아는일회용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를 출시한다.

바드코리아는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경인성 방광환자들의 자가도뇨에 필요한 실리콘재질의 일회용 친수성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가도뇨는 뇌신경이나 척수 신경이 손상된 신경인성 방광환자가 스스로 요도를 통해 방광 안에 카테터를 삽입해 소변을 배출하는 도뇨법이다.

다량의 소변이 방광안에 머물게 될 경우 신장의 소변이 방광의 높은 압력으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수신증이 발생되고, 이차적으로 요로감염 발생뿐 아니라 심한 경우 패혈증도 유발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런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신장기능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간헐적 자가도뇨법은 배뇨장애 환자들에게 현재까지 가장 유용한 치료법으로 사용된다.

강북삼성병원 비뇨기과 조영삼 교수는 “자가도뇨법은 방관에 많은 잔뇨가 남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예방하고, 신장 기능을 보존하게 해주는 좋은 치료법이다. 바드의 Magic3와 같은 친수성 일회용 카테터의 경우 환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면서 불편감도 적고, 요로감염 위험을 낮춰주기 때문에 위험을 줄이면서 치료를 위해 발생되는 의료비 절감이라는 부수적인 장범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가도뇨 카테터에 대한 국내 보험급여 제도 개선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Magic3는 간헐적 자가도뇨를 위한 일회용 실리콘 카테터로 단단한 재질과 부드러운 재질이 혼합된 3중 구조가 특징이다.

회사측은 카테터 바깥층을 부드럽게 제작해 카테터와 요도가 만나는 공간에 편안함을 제공하고, 가운데층은 단단하게 제작돼 카테터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쪽층은 부드러운 재질로 불필요한 힘을 들이지 않고 요도를 탐색해 환자가 자신감을 갖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agic3는 남성용, 여성용, 소아용 세가지로 출시됐으며, 남성 전용 카테터 Magic3 쿠데는 전립선의 굴곡을 따라 편안하게 삽입이 가능하고, 바드만의 ‘슈어그립’을 통해 카테터 삽입시 조절이 편할 뿐 아니라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드코리아는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Yes, I Can’캠페인을 국내에 론칭했다. 자가도뇨가 필요한 척수장애인들이 더욱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이와 관련 바드코리아 하마리 대표는 “Magic3는 신경인성 방광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는데 있어 필수적인 자가도뇨에 필요한 제품으로 환자 입장에서 사용이 편리하고, 조절이 쉽기 때문에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들이 더 자신감을 갖고 사회생활, 취미활동, 인간관계emd 평범한 일생생활로의 복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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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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