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운전의경 폐지키로…경찰 내 ‘갑질’ 문화 사라질까

경찰청, 운전의경 폐지키로…경찰 내 ‘갑질’ 문화 사라질까

기사승인 2017-08-31 17:31:54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정부가 ‘갑질’ 방지 대책 중 하나로 경찰 지휘관 전속 운전의경을 철수한다.

3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경무관급 이상 부속실에 배치됐던 의견 94명 전원과 전국 252개 일선 경찰을 철수시킨다.

지휘관 차량 운전은 지휘관의 업무 일정에 따라 담당 부서 직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청장(치안총감)과 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치안감) 등 현재도 직원이 운전을 맡고 있는 지휘관의 경우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지휘관 운전의경 폐지에 따라 출퇴근 관용차량 운행도 사라질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경무관급 이상 부속실 직원의 경우 운전 업무가 추가로 과로의 부담이 생길 수 있음을 지적했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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