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항서 발생한 어선·바지선 충돌사고 실종 선원 숨진 채 발견돼

포항구항서 발생한 어선·바지선 충돌사고 실종 선원 숨진 채 발견돼

기사승인 2017-09-01 11:56:20

[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구항 입구에서 발생한 어선·바지선 충돌사고 실종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는 1일 오전 8시 포항구항 쌍용부두에서 120m 떨어진 바닷속에서 B호 선원 A(55)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다.

이에 따라 당시 사고로 바다에 빠진 선원 3명 모두 숨졌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새벽 4시 42분께 포항구항 입구에서 A호(어선)가 끌고 이동중이던 B호(승선원 3명)와 입항하던 C호(바지선, 1207t급)가 충돌했다.

충돌 직후 B호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이 바다에 빠졌다.

L(70)씨 등 2명은 이날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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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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