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측 “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명백한 부당행위”

MBC 사측 “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명백한 부당행위”

기사승인 2017-09-01 19:36:04

[쿠키뉴스=조미르 기자] MBC가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에 대해 “MBC를 장악하기 위한 정권탄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MBC는 1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권은 MBC 사장과 경영진을 쫓아내기 위해 그동안 갖가지 작업을 해왔다”면서 “현 정권이 외쳐온 언론 적폐 청산은 자기편이 아닌 언론인들을 대청소하겠다는 것. 이는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권이 MBC 사장에 씌운 혐의는 ‘부당노동행위’”라면서 “김 사장은 취임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며 “그동안 노사관계 일을 얼마나 했다고 부당노동행위의 명목을 뒤집어씌우느냐”고 반박했다.

meal@kukinews.com

조미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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