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식품업계 중 처음으로 다우존스 지속경영지수(DJSI)에 3년 연속 편입됐다.

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DJSI는 1999년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과기관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한 글로벌 기업평가 기준이다.

이 지수는 경제 외에도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된다.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세계지수’와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한국 지수’로 나뉜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식료품 분야 기업으로 편입됐다.

CJ제일제당 측은 “총 25개의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사회·환경적 목적 기반 활동 평가항목 중 환경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패키징 정책을 수립하고 공개했으며 물 자원 활용 정책을 수립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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