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대학생들의 고민 해소를 위한 정보공유의 장으로 취업·창업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는 대학생활 박람회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대학생들을 위한 최대 규모 생활정보 공유의 장으로 평가받는 ‘2017 유니브엑스포 부산’을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아트센터부지광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유니브엑스포는 대학생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행사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 2010년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에서는 2011년부터 열려 올해 7번째 행사다.

올해 유니브엑스포 부산은 ‘너와 나, 대학생활에 쏙 빠져들다. YOU&I Univ!’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걸맞게 강연과 공연, 전시, 취업·창업, 참가단체, 참가기업, 이벤트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한다.

강연에는 야 놀자 김종윤 부대표와 시인 윤승철, BJ 박현서, 영화배우 한성용, 작가 임경선, 개그우먼 허안나 등이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또 ‘청춘세포’, ‘대학배틀’ 등 경연을 통한 관객 참가형 공연과 얼굴에 맞는 눈썹정리, 퍼스널 컬러, 어린시절의 추억을 회상 할 수 있는 땅따먹기, 딱지치기, 문방구 등의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이 외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만의 취업스토리’라는 주제로 대기업 선배에게 듣는 현실적인 취업이야기인 취업토크콘서트와 ‘FIND_ME’라는 콘셉트로 실질적인 취·창업 관련 맞춤형 콘테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니브엑스포가 20대 대학생들이 대학교 수업으로 배울 수 없는 사회생활과 취업에 꼭 필요한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진정한 대학생활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