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 차례 폭행을 저질러 재입건 된 뒤 구속영장이 발부된 개그맨 신종령씨의 사건 당시 CCTV가 공개됐다.
8일 MBN은 신씨의 2차 폭행 당시 현장상황을 담은 CCTV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영상에서 신씨는 기절해 바닥에 쓰러져 있는 40대 남성 A씨를 향해 계속해서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폭행을 당해 넘어지면서 뇌출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경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A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
신씨는 지난 1일에도 만취 상태에서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에서 만난 B씨와 이를 말리던 C씨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경찰은 단기간에 같은 범행을 저지른 신씨의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