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은 철회뿐”… 사드 반대 시민단체, 촛불집회 진행

“해결책은 철회뿐”… 사드 반대 시민단체, 촛불집회 진행

기사승인 2017-09-09 13:16:55

“지원 언급 등 지역주민 회유 중단하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철회를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사드 문제의 진정한 해결책은 사드철회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드철회성주초전투쟁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6개 시민단체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한 성명을 내고 “사드 발사대 추가배치를 마치 되돌릴 수 있는 임시배치라고 강변하는 것은 자기기만이자 주민·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라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정부의 지역주민 지원 방침을 일종의 회유책으로 규정하고 중단할 것으로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9일 저녁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10일부터는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는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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