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의 누적 관객이 1천200만명을 넘어섰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39일째인 9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관객 1천2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0위에 올라섰다.

이는 1천270만 관객을 기록한 ‘암살’(2015·흥행 순위 7위)과 같은 속도다. 개봉 6주차에 들어선 ‘택시운전사’는 여전히 평일 하루 2만명을 불러모으며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송강호와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하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게게 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