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30살 된 스팸 4000억원 브랜드로 키운다

CJ제일제당, 30살 된 스팸 4000억원 브랜드로 키운다

기사승인 2017-09-12 09:10:58

CJ제일제당이 자사 캔햄 제품 스팸2020년까지 4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12CJ제일제당에 따르면 1987년 생산을 시작한 스팸이 30년간 판매된 개수는 10억개로 누적 매출은 35000억원에 달한다.

사 측에 따르면 스팸은 출시 당시 75%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던 경쟁 캔햄 제품을 제치고 현재 50% 가까운 시장점유율 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저렴한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캔햄을 맛·품질개선을 통해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1987년 출시 당시 70억원 규모였던 스팸 매출은 1997520억원으로 10년 만에 642.8% 성장했다. 올해는 33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성장세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스팸을 20204000억원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30년 동안 이어져온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철저한 품질·생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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