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부적격’ 처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 참모들과의 티타임 회의 자리에서 “국회의 구조가 그런 것을 어찌 하겠나. 국민께 그대로 말씀드리는 수밖에 없다”면서 “정무적으로 계산하지 말고 담담하게 하라는 뜻으로 이해된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3일 박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이 명시된 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