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전국 공립초등교사 선발인원이 4천88명으로 확정됐다. 2017학년도에 비해 30% 이상 줄어든 규모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도 교육청이 모집공고한 2018학년도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4천88명으로, 사전예고됐던 인원 3천321명보다 767명 늘었다. 그러나 2017학년도의 6천22명보다는 1천934명(32.1%) 감소했다.
선발 인원은 울산과 강원, 전남에서 다소 늘었을 뿐 그 외 14개 지역에서는 감소폭이 컸다. 서울의 경우 선발 인원이 385명으로 지난해 모집공고 인원 846명보다 절반 이상(54.4%) 줄었다.
17개 교육청 가운데 대구, 광주, 강원, 충남, 전남 지역은 사전예고 선발 인원과 변동이 없었지만 나머지 교육청은 8명(전북)에서 많게는 280명(서울)까지 늘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