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산책 등 사소한 시간이 중요”

베컴,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산책 등 사소한 시간이 중요”

기사승인 2017-09-20 11:13:41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건강관리는 비싼 헬스클럽이 아닌 산책 등 사소한 생활에이 중요하다”

데이비드 베컴은 20일 ‘베컴과 함께하는 AIA 생명 헬스&웰니스 리더스 서밋’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건강관리법을 밝혔다.

베컴은 “살아가면서 건강한 삶을 추구해왔다. 특히 22년간 운동선수로 생활하며 엄격히 살아왔다”며 “지금은 운동선수가 아니지만 여전히 그렇게 살고 있고, (이러한 건강한 생활이) 내 아이들과 가족, 친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또 “최근 AIA와 건강한 삶에 대한 내용의 영상을 촬영했다. AIA와 파트너시브로 홍콩에서 시작해 한국이 두 번째 방문 국가이다. 이제부터 더 많이 좋은 일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건강한 음식을 먹을 때 아이들과 같이 먹으면서 설교가 아닌 자연스럽게 가르쳐 주려고 노력한다”며 “부모로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럴 수는 없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관리와 관련해 “건강관리는 건강한 음식 등 사소한 것부터 시작한다. 비싼 헬스클럽을 등을 말하면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개를 공원에서 산책시키는 것, 걷는 것 등 사소한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러한 것을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이야기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컴은 월드컵과 관련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에 대한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나는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국가대표의 경우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 있다. 영국도 좋은 시기가 있었으면 나쁜 시기도 있었다”라며, “내가 국가대표 감독도, 코치도 아니기 때문에 조언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한국 선수들은 정신적·신체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좋은 경기를 치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다보면 결과도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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