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항해수청, 국립등대박물관 확대 건립 업무협약 체결

포항시·포항해수청, 국립등대박물관 확대 건립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7-09-20 18:00:27

국립등대박물관 확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 포항시는 20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국립등대박물관 확대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내고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적 해양문화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위함이다.

국립등대박물관 확대 건립에는 총사업비 232억원이 투입된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유물관 증축 3800㎡, 등대문화교육관 신축 2100㎡, 전시시설 확충 1560㎡, 야외 전시시설 전면 재배치 등으로 추진된다.

증축되는 유물관에는 세계관, 과학관, 항해관, 수장고 등이 마련된다.

신축되는 등대문화교육관에는 4D영상관, 교육실, 생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확대 건립 부지 내의 토지 매입, 행정절차 이행, 등대박물관의 세부사항 협의, 해수청 지원사항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포항해수청은 연도별 예산확보, 실시설계, 건축 ·전시시설 등을 신설 ·보완키로 상호 합의했다.

양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 아래 사업을 추진해 나기로 했다.

최웅 포항 부시장은 "포항해수청과 긴밀한 업무 협업을 통해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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