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사망자 전년 대비 4932명 증가…통계작성 시작 이래 최대치

2016년 사망자 전년 대비 4932명 증가…통계작성 시작 이래 최대치

기사승인 2017-09-22 16:01:41

지난해 총 사망자가 전년 대비 4932명 증가했다. 사망원인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1983년 이후 최대치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의 10.0%는 고의적 자해, 운수사고 등의 외인에 의해 사망했다. 그 수는 전년 대비 2.3% 감소한 55.2명으로 집계됐다. 고의적 자해 사망률은 전년 대비 0.9명 감소한 25.6명, 치매에 의한 사망률은 17.9명이었다. 생후 1년 이내 사망한 영아사망률은 전년보다 0.1명 증가한 2.8명을 기록했다.

사인별 연령 표준화 사망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부산은 암(106.8명), 경남은 심장질환(45.3명), 울산은 뇌혈관 질환(35.6명), 강원은 폐렴(26.7명), 전남은 운수사고(13.9명), 고의적 자해(자살)는 충북(27.5명) 등이었다.

조사망률(인구 10만명당 명)은 549.4명으로 전년 대비 7.9명 증가했으며, 80세 이상 사망자는 10년 전 대비 11.8%p 늘었다.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률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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