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8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하는 전국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 참가한 밀양 지방세 연구동아리 ‘Nano稅想’(나노세상)이 우수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국 지방세 동아리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지방세 제도개선 과제 및 신 세원 발굴 등 지방세 전반의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펼쳐졌다.
나노세상은 ‘지방세와 국세 등의 감면요건 비교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나노세상 회원들은 “동아리 명칭의 뜻처럼 납세자의 가려운 곳 구석구석을 다 살필 수 있는 따뜻한 세정을 펼치고 밀양이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밀양 특산물 판매 ‘호응’
경남 밀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이 자매결연도시와 기업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밀양시 내이동과 단장면은 지난 26일과 27일 자매결연도시인 대구시 남구 대명3동과 자매결연기업체인 경남 창원시에 있는 유니온에서 추석을 앞두고 직거래 장터를 각각 열고 특산물을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내이동은 대구 대명3동의 주민자치위원회와 기관단체 등을 상대로 얼음골 사과 90박스와 전통 된장과 고추장 세트 등 600만 원 상당의 특산물을 판매했다.
단장면은 유니온에서 대추와 대추과자, 표고버섯과 표고버섯 분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준비한 7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완판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우수 농산물을 지속적인 판매를 통한 ‘밀양 물산소비운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밀양=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