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세계불꽃축제’ 전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부터 63빌딩 앞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올림픽대로와 노들길 63빌딩 진입로 역시 교통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통제된다.
교통통제에 따라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61번과 262번 시내버스 등 14개 노선과 영등포10, 영등포11 마을버스, 108번, 10번, 700번 등 경기버스 4개노선 등 총 20개 버스노선은 해당 시간 동안 우회 운행한다.
통제 구간에 위치해있는 여의도중학교와 여의나루역 등 4곳 버스정류장은 이용할 수 없다.
축제 전후 이용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서울시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평소 대비 92회 늘려 운행한다. 여분 11편성도 대기한다.
안전을 위해 관람객이 몰리는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하거나 역 출입구를 폐쇄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여의도역·마포역·샛강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인근 도로변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불법주정차는 교통체증 야기는물론 주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통제구간과 우회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