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규정 위반차량 적발을 위해 드론을 투입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드론이 집중 감시하는 구간은 죽전BS, 천안Jct, 금호Jct, 서해안선 당진Jct, 영동선 여주Jct, 중앙선 대동Jct 등 24개 지점이다.
총 투입 대수는 10대로 3000만 화소급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25m 상공을 비행하며 차량단속에 나선다.
드론이 고속도로 단속에 투입된 것은 올 설 연휴부터다. 올해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드론 4대가 적발해낸 위반 차량은 130여대에 달한다.
경찰도 헬리콥터 14대를 투입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 헬기에는 600m 상공에서도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됐다.
경찰 헬기는 교통사고 발생시 현장 상공에서 2차 사고발생을 막는 계도활동 임무도 함께 맡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