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를 앞두고 입을 열었다.
주 권한대행은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바른정당이 다음 달 전당대회를 연다”면서 “서로 아끼고 화합해 당의 활로를 다시 열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주 권한대행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 권한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 권한대행 체재를 유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헌재소장을 지명하는 것은 국회와 국민에 대한 예의”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서둘러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헌재 소장을 임명해달라“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이 헌재소장을 지금과 같은 대행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를 부정하는 행태”라며 “비판받아 마땅하다. 국회도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