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김현종 “한·미 FTA 폐기 우려,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계 없다”

[2017 국감] 김현종 “한·미 FTA 폐기 우려,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계 없다”

기사승인 2017-10-13 11:49:06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이유가 정부 대북 인도지원 때문이라는 주장에 반박했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의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김 본부장은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이 한·FTA 폐기 이유 중 하나가 우리의 북한 거래와 관련된 것인지 확인했으나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미국과의 군사·경제적 동맹이 중오하다면서 “800만달러 대북 지원도 협상전략의 하나냐며 추궁했다.

이에 김 본부장은 협상할 때 안보와 통상은 별개라고 본다면서 통상협상을 할 때에는 국익을 극대화 하는 차원에서 장사치 논리로 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방문에서 연방의원 24명을 만났으나 폐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었고 어떤 이유든 한·FTA는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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