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남양주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에 총력

구리시와 남양주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에 총력

기사승인 2017-10-17 16:16:53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의 후보지 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공동유치 도시인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임을 부각시키며 막바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7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 공모를 마감한 결과 구리시와 남양주시, 양주시, 의정부시가 각각 수요조사서를 제출해 3파전으로 판가름 나게 됐다.

이런 가운데 구리남양주시는 경계지역인 사노동과 퇴계원 30를 사업지로 선정해 다른 경쟁 도시에 비해 입지적으로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도시는 국도 43호선, 경춘선, 지하철 8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등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갈매별내다산신도시로부터 전문인력 확보 용이, 높은 기업수요, 후보지 주변 용암천과 왕숙천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개발계획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2015년 경기연구원 용역 결과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기업선호도 결과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에 이어 구리시가 25.3%2위를 차지했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도는 11월 초까지 현지조사와 지자체 참여도, 입지여건, 사업신속성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도는 사업지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새로운 산업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사업시기와 사업비 등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결정한다

구리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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