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은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인 TPO(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 Pacific Cities)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TPO는 도시 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아시아태평양도시 서미트회의'에서 창설된 국제기구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의 81개 도시와 40개 민간단체 회원등이 가입돼 있다.
강화군은 이번 TPO 가입을 계기로 강화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아시아 태평양 주요 관광도시에 홍보해 국제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태평양 연안도시는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 등에서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TPO는 강화군이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TPO의 다른 회원 도시와 관광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