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귀농·귀촌 교육생 70여명을 대상으로 ‘2017 귀농·귀촌 교육(기초반, 전문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7 귀농·귀촌 교육과정은 지난 7월 28일 개강해 10월 24일 종료되는 과정으로 등급에 따라 기초반, 전문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군산시 귀농·귀촌 교육은 초보 귀농인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군산 농업의 이해와 귀농정책설명, 작목별 재배방법(수도작, 원예, 특용작물 등), 농기계 교육, 귀농인에게 필요한 농가 회계 및 유통·마케팅 교육 등 농가 운영에 현실적으로 필요한 강의와 영농현장견학 등 이론과 현장이 접목된 다양한 학습과정으로 운영했다.
교육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이명희(기초반) 회장은 “성공귀농인 사례 교육, 농산물 유통시설 견학, 우수 귀농 농가 벤치마킹 등 귀농인이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느낄 막연한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충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안창호 농기센터 소장은 “모든 교육을 받고 초보 농업인으로서 새 출발한 70여명의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전문 지식을 토대로 군산의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