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강화읍 남산지구 복합개발사업을 공모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신청한 뉴딜사업은 공유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와 일부 밀집주택의 재개발사업, 노후주택 개량사업과 간판정비 등 경관사업을 망라했으며 총사업비 120억원을 제안했다.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문화·체육 등 주민편의를 위한 공공시설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및 청년공방,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판매·수익시설 등으로 계획했다.
또 밀집주택의 재개발은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노후주택을 개량하거나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의 50%를 기금으로 조달할 수 있으며 주차장 등 기반시설은 재정을 투입하고 군에서는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화군은 강화읍과 온수리에서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새정부 출범과 함께 5년간 지속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강화읍을 시작으로 매년 응모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문화생활과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도새재생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응모함으로써 침체된 구도심이 좀 더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간절히 요구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성과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모한 뉴딜사업은 국토부에서 구성한 전문가들에 의해 11월부터 현장평가 및 컨설팅이 병행되며, 12월 중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