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2018년 포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설치사업이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강보건센터 국비공모사업은 각 지자체 보건소의 지역사회구강보건사업 추진 역량과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보건소를 선정했다.
포천시보건소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 민간의료기관 부족 등 의료취약 지역으로 공공보건서비스 제공이 절실함과 전체적인 사업추진 현황이 우수하며, 사업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4일 2018년 구강보건센터 설치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구강보건센터는 1억8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의 사업으로 사업 준비기간 내 시장을 비롯한 보건소장, 건강사업과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포천시보건소는 일반주민은 물론 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 취약계층의 구강진료, 교육, 예방처치 등 분야별 맞춤형 보건사업과 치과 진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중 13개 읍․면․동 중 65세 인구비율이 20%가 넘는 9개 초고령지역의 노인구강보건사업 비중을 높일 계회이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어르신들은 잘 먹어야 건강을 유지하는데 잘 먹기 위해서는 치아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