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의료봉사단이 베트남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동두천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베트남 빈롱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두드림 의료봉사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창 시장을 비롯해 의료봉사단 단장인 고재학 부시장과 의료봉사단 의료 총괄을 맡은 동원노인정신병원 윤동원 원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부회장, 김형국 외과의사, 백희규 외과의사, 김대용 치과의사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으로 자매도시인 빈롱시 시민들에게 선진의료 기술을 전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정성껏 돌봐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에 첫 활동을 시작, 이번에 세 번째로 떠나는 두드림 의료봉사단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봉사활동을 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두천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가 의료장비 및 약품을 후원했다. 봉사단은 베트남 빈롱시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에는 의사 4명, 약사 1명, 간호사, 치기공사, 사회복지사, 동두천시 보건 및 국제교류 관계자 등 총 23명이 참가한다.
동두천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