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미소는 러시아로 첫 수출하는 오미자김, 양파김의 선적식을 26일 가졌다.
문경미소 김은 러시아 디구스타 수입업체를 통해 130여 대형 할인마트를 소유한 유통업체와 고속열차 등에 1컨테이너(20피트)물량을 시범적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생산된 생산된 조미김은 문경의 농특산물인 오미자와 양파를 활용해 제조한 기능성 김으로 유럽에서도 인기가 높은 아이디어 식품이다.
문경미소 김경란 대표는 “이번 러시아로 수출길에 오르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기호에 맞게 제품을 개발 수출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문경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