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디랜드 사계절 썰매장 및 가상현실 영상실 개장

무주군, 반디랜드 사계절 썰매장 및 가상현실 영상실 개장

기사승인 2017-10-31 18:49:59

전북 무주군 반디랜드가 사계절 썰매장과 가상현실 영상실을 개장하면서 학습과 놀이가 모두 가능한 시설로 거듭난다고 31일 밝혔다.

70m 길이로 조성된 사계절 썰매장은 계절에 따라 물과 눈을 뿌려 운영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튜브 자동이송장치도 설치되어 있다.

곤충박물관에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실이 마련됐다. 가상현실은 ▲바다 속과 알프스 산맥 탐험 파리가 되어  공룡시대 중 1개의 영상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대구에 거주하는 관광객 강 모 (44세)씨는 “애들이 있어서 가을 구경도 할 겸 반디랜드에 왔다가 정말 신나게 잘 놀다 간다”며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에서의 학습과 썰매장, 가상현실 영상실에서의 놀이체험이 모두 가능해 애들이 너무 좋아하고 또 부모입장에서도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반디랜드는 2007년에 개관해 연간 20여 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무주군 대표 명소로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1천 여 종, 1만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150여 종의 열대식물, 그리고 수천마리의 나비가 있다.

또한 고생대에서 신생대까지를 대표하는 동·식물 화석을 비롯해 세계에서 하나뿐인 네발변이 하늘소와 발톱변이 풍뎅이, 자웅동체사슴벌레 등 희귀곤충들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실과 영상실, 관측실 등이 있는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는 800mm 주망원경과 200mm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태양을 비롯한 행성과 성운, 성단 등의 천체와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하다.

무주=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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