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OLED TV 패널 판매량이 월 기준 20만대를 돌파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소니의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세트 판매 수량과 금액의 점유율 74%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은 지난 9월 열린 IFA전시회에서 글로벌 TV 업체 13곳이 OLED TV를 프리미엄 TV 라인업 전면에 내세운 이후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LG디스플레이 측에 내년 물량까지 늘려달라는 고객사의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LG디스플레이 OLED TV 판매량은 170만대 이상을 기록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270만대를 뛰어넘을 것을 보인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고객 수요에 맞추기 위해 파주의 E4-2라인 가동률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