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헬기, 이상 신호 감지하고 논에 착륙… 인명피해 無

수리온헬기, 이상 신호 감지하고 논에 착륙… 인명피해 無

기사승인 2017-11-01 18:17:33

지난달 31일 오후 3시47분 경남 고성군 하일면 춘암리 논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수리온 헬기 1대가 예방 착륙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헬기에는 시험비행 조종사와 부조종사, 시험기술사, 엔지니어 등 모두 6명이 탑승했다. 이 헬기는 KIA에서 개발한 자동진동저감장치(기체에 생기는 진동을 줄여주는 장치)를 장착하고 시험비행을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40분간의 비행 도중 장치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조종사가 시험기술사·엔지니어와 의논해 예방 차원에서 착륙을 결정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KIA는 자동진동저감장치 이상 신호에 대한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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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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